달팽이 키우기


어쩌다가, 도대체 어쩌려고 키우는 달팽이. 무려 식용이다. 2월 7일에 태어나서 열심히 무럭무럭 크고 있다. 다 크면 손바닥만 해지고, 알도 수백 개씩 낳는다고 한다. 그리고 응가도 많이 만들기 때문에 규칙적으로 흙을 갈아줘야 한다. 달팽이가 살던 흙+응가는 영양분이 높은 모양인지 밭에다 뿌리면 식물들이 더 잘 자라는 것 같다. 그래서 요즘은 베란다에 상추를 심고 -> 상추를 달팽이에게 주고 -> 달팽이 퇴비는 다시 밭에 뿌리고 -> 그러면 상추는 더욱 잘자라게 되는! 유토피아적 유기농 라이프를 꿈꾸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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