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촌.삼청동.인사동.청계천

무지막지한 걸음속도와 놀라운 식성의 빛나는 조합으로 말미암아 10km 넘게 걸었다. 날씨는 조금 덥지만 매우 화창했고, 많이 변한 서울에 놀라고, 언제 이렇게 외국인들이 많아진건지 놀랐다. 구경할 게 많아서도 놀랐다. 싸구려, 촌티를 많이 걷어낸 것도 놀랐다. 

그리고 세상에 이렇게나 연인들이 많았었나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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