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남부선 철길 (미포-청사포)


2015.04.10

동해남부선 철길 (미포-청사포)


철길을 따라 쭉 걸으면서 인생도 이렇게 외길이고 평탄하면 얼마나 좋을까 잠시 생각했다. 이 길로 갈까 저 길로 갈까, 멈춰야 하나 뛰어야 하나 고민하지 않아도 될텐데. 하루에도 수많은 갈림길 앞에서 크고 작은 선택을 하느라 머리가 복잡해질 때도 많다. 여하튼 가장 심플하고 확실한 기준은 나중에 후회하지 않을 것인지를 따져보는 게 아닐까. 사실 그냥 마음가는대로 하는거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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