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4.도톤보리/난바역 주변의 밤거리

오사카 여행에서 가장 커다란 실수는 맛집조사를 안해갔다는 것이었다! 왠지 당연히 어디든 가면 다 맛있겠지..라고 생각했었고 알바하느라 매일매일이 파김치였기 때문에 정말 전날까지도 아무생각이 없었다. 첫 해외여행인데.. 출국심사/티케팅 등등은 뇌에 존재하지 않았다. 엄청난 긴장감, 설렘 이런거는 인천공항으로 가는 리무진버스 안에서 갑자기 생겨버렸다.


그날 점심은 편의점 체험한답시고, 삼각김밥에 푸딩으로 대충 때웠는데, 종일 돌아다녀서 너무 배고파서 짜증이 하늘로 솟구칠 지경이었다. 도톰보리를 돌아다니면서 먹을 곳을 찾았지만, 아무도 일본어를 모르니 식당 찾는 것 또한 고역이었다. 스시, 라멘 이런 단어는 아는데, 돈까스덮밥이라든가 뭐 그런 음식들의 용어는 전혀, 아무도 몰랐다. 결국에는 숙소 근처에 작은 식당에서 해결했다.


도톰보리거리/난바역주변을 떠돌아 다니면서 찍은 사진들.



이미지 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