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 · 2010. 12. 23. 18:41
깨알같은 부산여행
얼마 없는 시간을 잘게잘게 쪼개서 다녀온 2박 3일 부산 여행. 금요일 밤 6시 48분 무궁화호 기차를 타고 11시 41분에 부산역에 도착했다. 사실은 금요일 저녁에 출발해서 밤 12시에 도착 / 토요일 밤기차로 출발해서 일요일 새벽에 도착하니까 진짜 노는 날은 토요일 하루다. 토요일 날씨는 구름 한 점 없이 맑음!여행계획은 대충, 큼직큼직주의. 모르면 현지인한테 물어보고, 인포메이션 센터에서 추천받고 다니는 것을 선호한다. 이번 여행도 마찬가지로 그냥 남포동, 해운대, 부산대, 밀면, 오징어초무침 등등 대충 적어놓고, 부산지도 하나 낼름 뽑아서 돌아다녔다. 아무래도 스마트폰이 생기고 난 후부터 이런 현상이 심해진 것 같다. 어쨌든 결론은 무계획. 다만 이번 여행의 주제정도는 정해놨는데, 그건 바로바로 ..